이현동 | 유페이퍼 | 5,000원 구매 | 2,000원 7일대여
0
0
57
39
0
14
2023-02-27
마흔즈음 바람에 살랑이며 쓴 진심 힐링 감성 에세이
기가막히게 찬란한 아무것도 아닌 날들을 살아가는 마흔둥이가 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
이하 본문 내용
지구별에서 나고 진 모든 이에게 신이 내린 형벌은 허락된 시간의 유한함이자 무엇이든 되돌릴 수 없는
매 순간이다. 그 유한함 속에서 흘러간 때를 그리며 스치는 모든 사라질 것들을 담고 있는 나는, 어쩌면
'시간 부적응자'다. 영영 적응이란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. 아니, 그런일은 없을게다. 그럼에도
우직하게 한 줄 한 줄 담아내는 것은 그것이 오늘의 내가 숨쉬고 있다는 보증이기 때문이다.
담아도 담아도 사라지니 내일은 또 내일의 내가 산다.
목차
<몹시도 일상적인 호(好)시절>
늦은..